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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링크: https://www.netflix.com/title/81417684
작업 분량: 257분

프랑스와 유럽을 무대로 부동산 회사를 운영하는 크레츠(Kretz) 가족의 일과 사랑, 가족애를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입니다. 이 가족은 고급 주택만을 취급하는데, 파리 시내 한복판의 주택부터 교외의 고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물이 등장합니다.

최근에 자주 챙겨보곤 했던 프로그램은 <구해줘 홈즈>입니다. 이사를 계획하던 중이라, 실제 매물을 같이 돌아보면서 어디가 괜찮은지 따져보는 재미가 쏠쏠했죠. <라장스: 드림하우스로 초대합니다>는 럭셔리 버전의 <구해줘 홈즈>입니다. 다만 실제 중개사가 등장하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다르죠.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파리의 명소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나랑 상관도 없는 고가 주택 찾는 얘기가 뭐가 재밌을까 싶지만, 화려한 볼거리와 보편적인 가족의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의외로 끝까지 보게 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