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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링크: https://www.netflix.com/title/81146199
상영 시간: 61분

미국의 코미디언 포춘 핌스터의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입니다. 포춘 핌스터는 비교적 신진급에 속하는 코미디언으로, 배우이자 TV시리즈 작가로 맹활약하는 인물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지금 웃기러 갑니다’ 시즌1에서 한 에피소드를 맡기도 했죠. 몇몇 넷플릭스 코믹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스페셜에서는 남부의 느긋한 먹보 소녀였던 시절의 에피소드, 어떻게 커밍아웃하게 되었는지와 그것을 받아준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느릿한 남부 억양으로 차분히 진행되고 자극적인 내용이 그리 많지는 않기 때문에, 기존의 스탠드업 코미디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쉽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스탠드업 코미디는 여러 편 작업한 편인데, 이 정도로 웃기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시간 되실 때 챙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