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링크: https://www.netflix.com/title/81147160
작업 분량: 83분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언제나 위트를 잃지 않는 엄마는 세 살 아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말들을 노트에 적어보기로 합니다. 그녀의 사연은 트위터를 통해 세상에 알려져 유명세를 타지만, 그럴수록 남아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듭니다.
이 작품은 아르헨티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베테랑 감독인 카를로스 소린이 연출을 맡아 위트와 감동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죽음에 관한 주인공의 시각이 참신해서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세상이 불치병 환자 대하는 태도, 연명 치료 여부 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10여 년 전 암으로 일찍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도 나고,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여러모로 감정 이입할 만한 부분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