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휴스턴 회고전 (080325~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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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휴스턴 회고전 포스터 (서울아트시네마)

교과서 단골 메뉴인 휴스턴의 4,50년대 영화들 외에도 중, 후기 영화들을 적절히 안배해 놓은 프로그래밍이 돋보였다. 교과서에서 이름만 구경했던 영화들을 보는 것만 해도 좋지만, 이렇게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주목해야 할 영화들까지 안배해 주는 것이 회고전 기획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팻 시티>를 보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퇴물 복서의 몰락기를 통해 벗어날 수 없는 인간의 굴레가 무엇인지를 처절하게 보여 준다. 그리고 또 하나는 리처드 버튼의, 방탕한 이상주의자로서의 매력을 깨닫게 해 준 <이구아나의 밤> 정도?

내가 본 나머지 작품들은 장르 영화의 기본 플롯을 충실히 따라가면서 약간의 변주를 넣는데 주력한다. 그러다 보니 이야기의 균형이 조금씩 무너지는 측면도 있다.

다음은 날짜별 관람 작품들. 시간이 허락치 않아 더 많이 볼 수가 없었던 것이 아쉽다.

080325 <미스터 앨리슨>
우리나라에 ‘병사와 수녀’로 소개된 연극과 동일 원작.
로버트 미첨, 데보라 커의 앙상블이 뛰어남.

080325 <이구아나의 밤>

080327 <아스팔트 정글>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범죄 영화의 고전.
마릴린 먼로의 깜짝 등장.

080327 <시에라마드레의 보물>
템포가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080329 <카지노 로얄>
폭주하는 막가파 패러디 코미디. 우디 앨런이 악의 축으로
나온다.

080402 <팻 시티>

 

출처: 싸이월드 개인 홈

http://cy.cyworld.com/home/21276163/post/49C980E45B4002894C06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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